1. 생존경제와 직업 선택 –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었던 시대직업을 선택하는 기준은 개인의 취향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사회의 경제 수준과 산업구조, 교육제도와 가족관계가 달라지면 좋은 직업이라고 평가하는 기준도 함께 달라진다. 오늘날에는 적성과 성장 가능성, 근무환경과 삶의 균형까지 고려해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지만 생존 자체가 어려웠던 시대에는 이러한 조건을 충분히 고려하기 힘들었다. 안정적으로 먹고살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농업이 경제의 중심이었던 사회에서는 토지와 자연환경이 생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였다.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토지를 보유하거나 농업과 연결된 일을 확보하는 것은 생활의 안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었다.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