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간의 적응력과 직업 변화 – 환경이 달라질 때 노동의 역할을 다시 만드는 능력 직업의 역사를 살펴보면 기술과 산업, 시장과 생활환경이 끊임없이 변했음에도 인간의 노동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떤 직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어떤 직업은 종사자 수가 크게 감소했지만 사람들은 새로운 환경에 맞추어 다른 업무를 배우거나 기존 기술을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하면서 노동의 형태를 바꾸어 왔다. 이러한 과정의 중심에는 인간의 적응력이 있다. 인간의 적응력이란 단순히 새로운 상황을 참고 견디는 능력이 아니라 환경의 변화를 이해하고 기존의 지식과 경험을 수정하며 새로운 문제 해결 방식으로 전환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직업 변화의 역사는 기술이 인간을 일방적으로 밀어낸 기록만이..